건주

유통 분야에서 7년째 전략 기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기획하고, 그것이 실제로 실행되어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늘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실무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조율점을 찾아갈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표정은 무뚝뚝해 보일지 몰라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생기는 정과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에요.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최근에는 F45 피트니스를 시작했는데,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래서 더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혼자였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운동도,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니 훨씬 즐겁고 지속 가능하더라고요. 퇴근 후에는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챙겨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저는 ‘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모든 선택에는 늘 후회와 뿌듯함이 공존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거든요.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삶이 제겐 가장 솔직하고 단단한 방식입니다.